터키 이스탄불) 괵첸공항 사고 여객기 후처리는 어떻게
2020-02-17



[큐타임스=김재훈기자]지난 2020년 2월 7일  이스탄불 괵첸공항에서 착륙도중 활주로를 이탈한 항공기가 사고 5일만에 동체 잔해가 공항 밖으로 이송 처리 되고 있다.

2월 11일 터키CNN의 아침 뉴스는 보도를 통해 1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를 낸 사고 항공기 동체를 해체해 공항 밖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내보냈다.

이 항공기는  페가수스 소속 항공기로 사고 당일 이즈밀에서 총176명을 태우고 이스탄불 괵첸 공항에 착륙하는 도중에 갑자기 불어온 강풍 으로 인해 기체가 속도를 제어하지 못한체 활주로를 벋어나, 동체가 3동강이 났다.  이로인해 사망 1명과 다수가 중경상을 입었다.
터키 공항 당국은 활주로를 임시 폐쇄하는 등 사고 수습에 들어 갔고, 지금까지 계속 사고기를 처리 중이다. 물론 공항  운항은 다시 재개됐다.

 이 사건은 사고 당일 한국 뉴스에 크게 부각됐다. 한국 조종사가 사망했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거의 모든 뉴스 매체가 앞다퉈 보도 했지만, 누구도 뉴스 보도의 ABC인 '사실 확인'은 외면 했다.결국 나중에 오보로 밝혀졌다. 한국 언론의 부끄러운 모습이 또 드러났다. 더구나 사실 확인  못하고 보도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나 시청자에게 사과한 매체도 역시 없다.

이 사고는 내게도 굉장히 민감한 뉴스였다. 동일 비행기로, 그곳을 가야했기 때문이다.

즉 2월9일 페가수스로  텔아비브에서 이스탄불 카이세리가야하는 일정은 물론 2월13일 이즈밀에서 페가수스 항공기를 타고 이스탄불 괵첸공항에 가야하는 일정이 차질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당시 나는 이스라엘 호텔에  있었다. 그 다음날  새벽에,  사무실에서 톡으로 연락이 와서 인터넷  뉴스를 급히 확인했다.

사고로 희생자가 난 것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로 인해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는 것은 더 끔찍함이 예상되는 것이었다. 

그나마 그 사고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동체가 부숴진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2월9일 텔아비브 공항에서 이스탄불 괵첸공항을 경유해 카이세리 도착하는 항공권이 발행됐다.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괵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바로 이곳에 사고 항공기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사고지역을 찾아보려 했으나 찾을 수 없었다. 경유편을 탑승해 공항을 떠날때도 그 현장을 확인하지 못했다. 경유편은 눈덮힌 카이세리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 이틀 후, 현지 뉴스를 통해 사고 항공기의 처리 상황을 뉴스를 통해 보게 된 것이다. 터키어는 전혀 모르지만 보도 되는 뉴스 화면을 통해 그 과정을 알 수 있었다.

가이드가 말했다. 갑바도기아 지역에 폭설이 내려 도착 전날에는 카이세리 공항이 잠정폐쇄 되었다고 말했다.

역시 여행은 변화 무쌍한 상황을 아는 듯, 모르는 듯. 걷고 또 걸어서 가는 것이다. [큐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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